IBM 클라우드, ‘왓츠앱’ 잃고 ‘로이즈 은행’ 얻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백지영 기자 / jyp@ddaily.co.kr2017.06.12 11:05:51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이 최근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사였던 ‘왓츠앱(WhatsApp)’을 잃는 대신 영국 로이즈 금융지주(Lloyd's Banking Group)와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영국 로이즈금융과의 계약은 16억6000만달러(한화로 약 1조8700억원)로 IBM 클라우드 비즈니스 사상 가장 큰 규모다.

IBM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페이스북에 인수된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은 그동안 IBM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왔으나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자체 데이터센터로 시스템을 이전할 계획이다. 왓츠앱의 클라우드 사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IBM과 새롭게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맺은 로이즈금융지주는 현재 1250만명의 온라인 고객과 800만명의 모바일 사용자를 보유한 영국 최대 은행 중 하나다. 이번 계약에 따라 IBM은 로이즈금융을 위한 전용(dedicated)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 로이즈금융 데이터센터 및 IBM 영국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IBM이 약 3200여개의 내외부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관리하며, 약 2000여명에 달하는 로이즈금융지주 IT인력 일부가 IBM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로이즈금융지주는 올초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을 받으며 고객 서비스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편 IBM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클라우드 사업에서 86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IBM은 로이즈금융지주 이외에도 최근 케냐 시디안은행, 불가리아 DSK은행, 웨스트팩 뉴질랜드 은행 등 금융권 클라우드 고객을 확보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검색폼

문서 자료실

  •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안내…다운로드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서비…다운로드
  • 공공부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다운로드 본 연구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주요…다운로드
  • 2011년을 이끌 클라우드 및 가…다운로드 CIO 및 IT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클라우드…다운로드

구축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