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개월만에 100% 아마존 클라우드로 이전 트위터 페이스북

백지영 기자 / jyp@ddaily.co.kr2017.08.10 14:46:12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은 자체 기술력을 통해 자사 인프라 및 서비스 전체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로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크로 서비스가 700개에 이르고, 서비스의 회원수가 250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서비스를 100% 클라우드로 옮긴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쿠팡에 따르면, 클라우드 이전 작업은 3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사전 준비 기간을 합쳐도 약 1년 정도에 불과했다. 빠른 이전에는 쿠팡이 대규모 서비스를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가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2015년 초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완성하면서 3년 이상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통해 서비스 중단이나 장애 없는 이전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시스템 전체를 바꾸지 않고도 점진적 배포가 가능해졌고 클라우드 전환도 쉽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근 쿠팡은 하루 약 100회의 배포를 실행하고 있다. 이는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물류 혁신을 이루기 위한 100여가지의 다양한 업데이트와 신기능 도입이 이뤄진다는 뜻이다.

또, 클라우드 이전 작업을 위해 쿠팡 고유의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켰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개발자들이 일일이 수동으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대신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햤다. 이를 통해 반복 작업을 최소화해 사람이 개입할 때 발생 가능한 오류를 줄이면서도 속도는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쿠팡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쿠팡의 국내외 개발자들은 서울과 실리콘밸리, 시애틀, 상하이, 베이징 등의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중국 등에서 대규모 인터넷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는 개발자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이전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쿠팡의 플랫폼 시스템 리더인 윤주선 시니어 디렉터는 “2015년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완성 이후 분산 플랫폼의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 서비스 중단 없는 클라우드 이전 작업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었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성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앞으로 머신러닝 및 AI를 더 고도화해 기술혁신을 지속하고 고객경험을 더 빠르게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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