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업계 ‘3:3’으로 이원화? 트위터 페이스북

백지영 기자 / jyp@ddaily.co.kr2018.06.03 16:52:28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IaaS) 시장이 6개 업체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가트너가 발간한 올해 클라우드 인프라 매직 쿼드런트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이 ‘선두기업(리더)’, 알리바바와 오라클, IBM은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니치플레이어’로 양분되며 이전과는 달라진 양상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에만 버츄스트림, 랙스페이스, 후지쯔, 조이언트 등 14개의 업체가 사분면에 위치해 있었지만, 올해는 단 6개 업체만 올랐다. 가장 큰 변화는 구글의 ‘리더’ 합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 시장의 리더는 AWS와 MS 두 곳 뿐이었다. AWS는 올해로 8년째 리더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구글이 처음으로 ‘비전 제시자’에서 ‘리더’에 진입했다. 가트너는 “구글은 가장 비용효과적인 클라우드로 자리잡았다”면서도 “다만 1년차 계약 시에만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AWS에 대해선 “가장 성숙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사용하기 쉽고, 새로운 서비스 혁신과 베스트 프랙티스가 많지만 비용 관리 측면에서 주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MS는 “영업, 필드 솔루션 아키텍트, 전문 서비스팀이 아직 애저에 대한 충분한 기술적 이해도를 갖지 못하고 있으나 MS 제품을 상당수 사용 중인 조직에게는 좋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도전자’나 ‘비전제시자’에는 어떤 기업도 오르지 않았다. 지난해 ‘비전제시자’에는 구글과 알리바바, IBM, 오라클 4개 업체가 있었으나 구글은 리더로, 나머지 세 업체는 니치플레이어로 이동했다. 오라클은 니치플레이어 가운데선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

가트너는 “오라클은 클라우드 IaaS 오퍼링을 팔기 위해 강한 영업전술을 펼치고 있다”며 “오라클은 고객이 만약 다른 클라우드 제공자를 선택한다면 SW 오딧(라이선스 감사)나 DB라이선스 가격을 인상하는 등의 전술을 펼치기 때문에 이에 주의하는 한편, 오라클 클라우드로의 이전 시 리스크를 잘 계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리바바는 중국에서의 강력한 비즈니스 역량 때문에 매직 쿼드런트에 포함됐다. 가트너는 “기술 및 고투마켓 역량이 요구되며, 중국 이외 인터내셔널 포털은 사용하기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IBM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위치도 니치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나쁜 위치다. 가트너는 “IBM은 IT레거시, 특히 메인프레임 고객을 클라우드에 옮기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또 여전히 클라우드를 통합하는 단계에 있는데, 예를 들어 소프트레이어 인프라는 16개국에서 가능한데 컨테이너 서비스는 12개 국가, 나머지 클라우드 서비스(블루믹스)는 4개 국가에서만 가능하며 차세대 인프라 계획이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가트너의 ‘클라우드 인프라 매직 쿼드런트’는 컴퓨팅 파워나 저장공간(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빌려주는 IaaS 분야의 업체들을 비전 완성도 및 실행 능력 등으로 평가해 시장판도와 경쟁력을 분석한 것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검색폼

문서 자료실

  •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안내…다운로드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서비…다운로드
  • 공공부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다운로드 본 연구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주요…다운로드
  • 2011년을 이끌 클라우드 및 가…다운로드 CIO 및 IT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클라우드…다운로드

구축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