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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파트너스, ‘캐시슬라이드’ 적립금 기부에 8만명 동참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비티파트너스(대표 박수근)는 운영 중인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플랫폼 ‘캐시슬라이드’(www.cashslide.co.kr)를 통한 적립금 기부에 동참한 사용자가 8만명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 사용자가 지난 7개월간 총 1억8000만원을 기부했다.

‘캐시슬라이드’는 잠금 화면에서 광고와 콘텐츠를 본 후 잠금 해제만 해도 적립금이 쌓이는 서비스로 적립된 금액으로 현금 환급, 기프티콘 구입, 상품권 구입을 할 수 있다. 기부 프로그램을 선택해 소액 기부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기부 프로그램은 ‘시리아 난민에게 물 전달하기’로 총 294만500리터가 기부됐다. 이 밖에 난방용 등유 4762드럼, 시에라리온에 보낸 물 정화제 6만1204개, 폐렴 예방 항생제 1만6438개 등의 구호 물품도 전달됐다.

‘캐시슬라이드’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 받은 단체는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젼,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이 있다. 회사 측은 매달 한 곳의 사회공헌 단체를 선정해 월 1억2000만원 상당의 광고 지면도 무료 지원 중이다.

엔비티파트너스의 박수근 대표는 “온, 오프라인에 비해 모바일은 기부 환경이 열악하다”며 “‘캐시슬라이드’는 사용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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