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아바(A.V.A)’, 대만 누적 가입자수 150만명 돌파
- 동시접속자 2만명 넘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이기원)는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총싸움(FPS)게임 ‘아바(A.V.A)’가 대만에서 누적 가입자수 150만명을 돌파(1월 현재 기준)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바(A.V.A)’는 지난 11월 가레나(Garena, 대표 레티 리우)와 새롭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으며 12월 말 재출시된 이후 누적 가입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기존 가입자수는 110만명선이었으나 신규 이용자와 더불어 휴면 이용자들까지 복귀하면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현재 아바의 동시접속자수는 2만명 초반대로 대만 최대 게임웹진인 게이머닷컴에서 FPS게임 인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현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 시스템과 유료화 모델을 새롭게 변경하는 등 게임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의 결과”라고 풀이했다. 특히 동시에 200만명이 이용하는 ‘가레나 플러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가레나는 이달 말 아바(A.V.A)에 낙하산 모드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한편, 포털 사이트, TV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스포츠대회 개최도 예정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종창 부사장은 “아바(A.V.A)가 대만 및 동남아 지역 최대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가레나와 손잡고 대만 인기 FPS게임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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