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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쓰리시큐리티·이스트소프트, 보안사업 맞손

이유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에이쓰리시큐리티(대표 한재호)는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와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이쓰리시큐리티의 보안관제서비스와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한 시큐어디스크를 하나로 묶어 중소기업을 위한 보안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것이 골자다.

에이쓰리시큐리티가 제공하는 보안관제서비스 ‘이지스(AEGIS)’는 지난 2010년에 출시됐다. 타사 보안관제서비스와 비교해 역사는 짧지만 15년 역사의 정보보안컨설팅이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신개념의 통합보안관제서비스이다.

이스트소프트에서 개발한 시큐어디스크는 사용자 PC에는 업무 파일이 일체 저장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중앙서버 내에만 저장하도록 하여 업무 자료의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문서 중앙화 방식의 보안 솔루션이다.

이와 관련 윤태덕 이스트소프트 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영업 네트워크와 마케팅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A3시큐리티와 협력해 보안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성진 에이쓰리시큐리티 MSS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외부의 침입 및 해킹 등 인바운드(inbound)에 국한돼 있던 보안관제서비스 상품에서 탈피해 내부정보유출, PIMS(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등 사회적 이슈에 발맞춰 아웃바운드(outbound) 보안관제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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