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텔, 금융결제원 고객센터 시스템 교체사업 완료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지엔텔(대표 오태영)은 금융결제원 고객센터 시스템 교체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결제원의 최적화된 고객센터 시스템 교체를 위해 추진됐다. 지엔텔은 이번에 IP-PBX인 ‘iPECS-CM’과 CTI 솔루션인 넥서스큐브를 중심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면서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포함한 IP 기반의 고객센터 통합 통신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금융공동망, 공동전산업무를 담당하는 금융결제원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보안강화, 표준화 및 확장성을 고려한 최신의 시스템을 설계했다. 상담원의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 상담업무의 효율화와 효과적인 관리체계 확보를 위한 UI(사용자인터페이스) 변경 등 다양한 상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신속한 고객응대 서비스와 업무능률 향상 기반도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금융결제원은 DB보안, 서버보안 등 13가지 상용 소프트웨어도 도입해 시스템 감시, 백업, 보안을 강화했다. 또 24시간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관리시스템으로 IP 교환망의 암호화 체계화 및 유선 통합망과 연동된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운영·유지보수의 효율적 방안을 위해 통합통계 시스템 도입, 웹 표준을 준수한 보안 강화, 고객상담 업무 매뉴얼화 및 스킬 DB화를 통한 표준화 등을 마련했다.
지엔텔의 ES(Enterprise Solution) 사업부문 임기수 상무는 “이번 금융결제원 고객센터 구축사업은 금융권 진출의 청신호”라며 “다양한 산업분야의 구축 경험으로 통신지원과 안정성이 중요한 금융결제원 통신환경 인프라의 성공적인 구축 성과를 냄으로써 자사의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엔텔은 경찰청112신고센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국공항공사, 국방민원콜센터, 철도고객센터와 같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전북은행, 성모병원, LS산전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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