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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목표…‘전문성 강화’ 조직 개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1-28 15: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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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스마일게이트홀딩스(대표 권혁빈)는 지주회사의 역할과 사업회사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각 조직이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데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편이다.

우선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권혁빈 대표를 필두로 각종 투자 및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창업 지원이나 후배양성과 같은 사회환원 활동 및 기업 브랜드 구축 및 제고와 관련된 제반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두 개의 사업회사인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양동기)와 스마일게이트월드와이드(대표 변종섭)는 각각 게임의 개발·발굴 부문, 유통·해외시장 개척 등 핵심 분야에 주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스마일게이트에서 사명을 바꾸고 게임은 물론 문화 콘텐츠까지 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잠재력 있는 개발사를 추가 발굴하는 등 게임 지적재산권(IP)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월드와이드는 에스지인터넷에서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올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퍼블리셔의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는 “일반적인 개발 스튜디오 중심의 구조를 탈피해 각 계열사의 사업 성격과 분야를 전문화 시키는 동시에 효율성의 극대화를 갖추는 형태로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면서 “정통 지주회사 구조의 체계성과 자율경영의 가속화, 의사결정의 신속화 및 경영 전문화를 추구함으로써, 이제까지의 스마일게이트와는 크게 달라진 위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권 대표는 “이를 우리는 스마일게이트 2.0 시대로 선언하고 각 계열사 간에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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