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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인터랙티브, 이펍3 기반 전작작 제작 툴 ‘나모 펍트리’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2-12 14: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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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나모인터랙티브(www.namo.co.kr, 대표 김상배)는 누구나 전자책을 쉽게 만들 수 있는 EPUB3 기반의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 도구 ‘나모 펍트리’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으로 나만의 요리책, 동화책, 자서전, 소설, 가족앨범, 만화책 등 개인도서뿐만 아니라 여행가이드, 디지털교과서, 매거진 및 기업의 업무메뉴얼, 홍보자료 등의 전문적인 콘텐츠를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작성하고 꾸밀 수 있다.

자녀들을 위해 육아일기를 쓰고 동화책을 각색해 보여줄 수 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경험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들과 공유하고 축적된 이야기를 자서전 형태로 출판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펍트리에디터가 EPUB3 국제 표준 포맷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HTML5기반의 수식, 도형, 차트, 표 삽입이 가능하다. 비디오/오디오 파일 삽입 및 CSS3로 표현하는 화려한 텍스트와 책에 활기를 불어넣는 애니메이션 효과 등의 멀티미디어기능도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애플의 전자책 솔루션 아이북오서(iBookAuthor)가 자사의 아이패드에서만 구동되는 전자책을 만드는데 반해, 나모 펍트리는 전자책 국제표준포맷 EPUB3 규약을 지키며 안드로이드, iOS, 윈도 기반의 3가지 뷰어도 같이 내놔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나모 인터랙티브 김상배 대표는 “이 전에는 모바일 시대 개인들이 오직 사용자로서만 머물며 생산적 참여가 부족했다”며 “나모 펍트리를 통해 전문출판사부터 일반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디지털 콘텐츠 생산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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