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짝퉁 어그부츠’ 논란에 환불 결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소셜커머스 티몬(www.ticketmonster.co.kr)을 운영 중인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가품 논란에 휘말린 어그(Ugg)부츠에 대해 환불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논란이 된 어그 부츠는 해외 직배송된 제품으로 9000여개 규모다. 지난 2012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6차례 판매됐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판단이 내려지기 전이지만 고객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선환불을 결정했다”라며 “보다 철저한 내 외부 검수 절차와 프로세스를 거쳐 소비자들이 믿고 쇼핑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은 향후 법정에서 판매 제품에 대해 가품 판정이 나게 되면 구매가격의 10%를 추가로 보상할 예정이다.
또한 티몬은 해외 직배송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추가한다. ▲해외 물류 배송 대행업체를 선정해 현지에서 직접 제품검증 ▲상품기획자(MD) 사전검수 교육 강화 ▲판매된 제품에 문제가 발생된 경우 담당 MD의 귀책을 철저히 인사고과에 반영 ▲앞으로는 2건의 하자문의가 발생되면 즉각 조사를 시작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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