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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스윙브라우저’ 월사용자 70만명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3-11 1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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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줌인터넷(www.zuminternet.com 대표 김장중, 박수정)은 ‘스윙브라우저’의 지난 2월말 기준 월간 순사용자(UV)가 코리안클릭 통계 기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말 50만 순이용자 돌파 이후 매월 10만명 이상씩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스윙브라우저는 국내 웹 환경에 최적화된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외산 브라우저가 장악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을 받았다.

회사 측은 스윙브라우저의 인기 이유에 대해 ▲액티브X가 보편화된 국내 사정을 수용하면서도 스피드모드 기능을 통해 크롬 수준의 빠른 웹서핑을 구현한 점과 ▲사용자가 PC나 모바일을 통해 파일, 링크, 텍스트 등을 업로드(내려받기 횟수·용량 무제한)해 여덟 자리 숫자 또는 QR코드를 공유해 여러 명에서 빠르게 내려 받을 수 있게 한 ‘퀵전송’ 서비스를 꼽았다.

정상원 줌인터넷 부사장은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액티브X 환경으로 인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 대안이 없었다”며 “하지만 스윙을 통해 익스플로러의 편리함을 그대로 취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빠른 체감 속도를 경험한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해 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 측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 있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사진이나 동영상의 공유 수요가 높은 동호회나 팬클럽 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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