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렴한 유지비, 빠른 컬러 인쇄 속도 갖춰
- 개인정보보안, 중견중소기업(SMB)에도 유리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일정한 원판으로 일괄적으로 찍어내는 ‘오프셋’ 인쇄 시장은 전자책의 등장과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유통 구조, 독서량 감소 등의 이유로 어려움에 빠져 있다. 미국의 경우 1980년과 비교해 2000년대 중반 도서 구입으로 지출한 비용이 약 14%가 감소했다.

우리나라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장조사업체 파이라가 지난 201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아날로그 프린팅 시장이 19.6% 감소하는 것과 달리 디지털 프린팅 시장은 77.3%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디지털 프린팅 시장에서 주목받는 리소는 풀컬러 프린터로 잘 알려져 있다. 공판 인쇄기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이 70% 이상이고 국내에서도 4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리소코리아 조의성 부사장<사진>은 “리소가 추구하는 인쇄는 다품종 소량인쇄로 명확한 타깃을 가지고 있으며 저렴한 유지비와 다양한 활용도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인쇄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풀컬러 프리터의 장점은 속도와 유지비다. 예컨대 레이저 프린터가 분당 30장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다면 리소의 경우 120장 이상의 속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컬러까지 지원이 가능해 많은 양의 컬러가 필요한 은행, 보험 등의 금융시장에 적당하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해상도다. 일반적인 컬러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절반 정도의 해상도라 사진을 뽑기에 적당한 수준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는 리소 풀컬러 프린터가 틈새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조 부사장은 “해상도는 낮지만 컬러 자체의 역할에 충실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인하우스 프린팅에 적합하다”며 “최근에는 경찰청의 벌금통지서도 리소 풀컬러 프린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경찰청에서 제공하던 벌금통지서는 흑백이었다. 따라서 속도위반을 했을 때 명암을 확인하기가 무척 어렵다. 차량 색상도 알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리소 풀컬러 프린터를 이용할 경우 보다 정확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컬러가 필요하지만 가격이 부담되거나 높은 해상도가 필요 없는 학교 시험지, 건강검진책자 등에 유리하다.

리소의 가장 큰 장점은 연구개발(R&D)에 있다. 올해 3월에는 일본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 대규모 ‘리소연구개발센터’도 열었다. 이곳은 1만7520제곱미터(약 5300평) 부지에 지상 7층의 본동과 부속동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개발단지로 인쇄기 시장 분석 및 신제품 개발은 물론 전기, 기계, 화학,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광범위한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통합문서관리솔루션(MPS) 지원은 물론 라인업을 늘려나가 비용절감과 함께 출력집중화가 필요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며 “올해는 컬러 모델의 판매 확대와 함께 광주, 부산 등 지사를 통한 전국망 구축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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