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데이터센센터 위한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개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보안업체 퓨쳐시스템의 자회사인 반딧불이(www.firefly-k.com 대표 김광태)는 데이터센터(IDC)나 대형빌딩이나 공장 등에서 각종 에너지 사용 현황을 관리하는 스마트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SEMS)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사용패턴의 이상현상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리고, 장비이상으로 야기되는 서비스 중단이나 화재 등 대형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SEMS는 랙용 전원분산장치(PDU), 각종 쿨링 장비 및 기타 장비용 스마트 계측기(단상, 3상), PLC(Power line communication)용 데이터 수집기(DCU), 서버 및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스마트 PDU는 각 콘센트 별로 계측기가 부착돼 각각의 전력 소비량을 감시할 수 있으며, 계측된 데이터는 PLC를 통하여 DCU에 모아서 인터넷으로 서버에 전송돼 데이터 수집을 위한 별도의 통신 케이블이 필요 없어 설치가 매우 간단하다.
또한 PDU는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스마트폰으로 제어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온도와 습도도 구역별로 정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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