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엔코아·비즈프로오·캣소프트, ‘취IOE 바람’ 중국 SW시장 공략 협력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엔코아(www.en-core.com 대표 이화식)와 통합 플랫폼 공급 기업인 비즈프로오(www.bizproo.com), 테스트 컨설팅 기업인 캣소프트(www.catsoft.co.kr)가 중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비즈프로오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개발 도구인 ‘오픈드래프트(OpenDraft)’와 캣소프트의 테스팅 솔루션인 ‘AQI’를 엔코아의 ‘데이터웨어(DATAWARE)’ 브랜드의 제품군으로 편입(OEM)시켜 중국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IT 시장의 경우, ‘탈 미국산’을 일컫는 소위 ‘去(취)IOE’ 바람이 국가적인 이슈로까지 확산돼 ‘IOE’공급사들의 시장 독점 환경을 깨고 국산화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취IOE는 IBM(I), 오라클(O), EMC(E)를 제거한다(去)는 의미로 최근에는 시스코(C)까지 포함돼 취IOEC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취IOE’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 SW 제품의 공백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 내 SW 기술 역량이 낮아 틈새 시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

이에 중국 로컬 고객사를 대상으로 3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현지에 네트워크를 확보한 엔코아는 이번 통합 브랜드 상품인 ‘데이터웨어 프레임워크(DATAWARE Framework)’으로 중국 시장 판로를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엔코아 이화식 대표는 “중국에서 엔코아의 데이터웨어 브랜드의 확장으로 인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한국의 솔루션으로 인지도가 상승될 것이라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연합 전선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이상일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