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1회 데이터 데이’ 개최… 한국빅데이터연합회도 출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안전행정부와 공동으로 ‘제1회 데이터 데이(D-Day)’ 행사를 지난 29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오픈데이터(정부3.0) 등 ‘데이터 시대’를 맞아, 국내 데이터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스타트업 창업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를 국내 데이터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빅데이터 관련 공동협력을 위해 산·학·연의 10개 유관 기관 및 단체가 모여 ‘한국빅데이터연합회’를 출범시켰다.
이는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데이터 관련 협력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며, 빅데이터포럼, 빅데이터솔루션포럼, 빅데이터기업협의회, 빅데이터전문가협의회, 빅데이터코디협의회, DB산업협의회, 한국빅데이터학회,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연합회의 초대의장은 빅데이터포럼의 하성민 SKT 대표가 맡아 격월로 모임을 갖고 빅데이터 관련 정책 및 제도 관련 산업계 의견 제시, 공동사업 발굴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네트워킹과 협력의 장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선 6월 한달 간 에너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학생, 주부, 직장인, 벤처기업 등이 참여, 공공·민간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개최됐다. 해커톤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이나 직장인이 참여하기 편한 주말을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미래부 윤종록 차관은 “한국빅데이터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빅데이터의 각계 활용이 보다 본격화하기를 기대하며 초연결, 사물인터넷 등 데이터 홍수 시대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창업국가(Start-up nation)화 하는데 정책적 노력을 지속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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