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일본 이어 중국 시장 석권할까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일본과 한국의 원격지원 솔루션 시장을 석권한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중국 내수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주목된다.
알서포트는 지난 6월 중국에서 급성장한 신생 스마트폰 업체인 원플러스에 자사의 모바일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모바일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1일에는 피트 라우 원플러스 대표가 방한해 알서포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중국의 애플이라 불리는 샤오미도 알서포트 제품을 테스트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급계약이 맺어진 것은 아니지만, 테스트에 성공할 경우 스마트폰 및 태블릿 업계의 최대 이슈메이커인 샤오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샤오미와는 공급 계약이 맺어진 것은 아니다”면서도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알서포트에 대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솔루션 판매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계약이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중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IDC 조사에 따르면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분야에서 글로벌 5위에 올라았다.
서형수 대표는 “순수 국내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들의 각축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알서포트는 급변하는 IT 환경속에서 지속적인 R&D 투자와 발빠른 트렌드 분석으로 선행기술을 확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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