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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암호화 시장 규모 585억원 예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9-22 13: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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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올해 국내 암호화 시장이 585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www.pentasecurity.com 대표 이석우)은 22일 2014년 한국 데이터 암호화 시장 예측 성적표를 공개하며 이같이 예측했다.

최근 국내 데이터 암호화 시장의 저성장과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펜타시큐리티는 위기 원인에 대한 정확한 인식 그리고 전략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펜타시큐리티 전략기획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13년 한국 전체 데이터 암호화 시장은 약 490억원 규모였고 2014년은 약 585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 회사는 분명 성장하고 있는 시장임에도 위기론이 확산된 원인을 데이터 암호화 목적 및 효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 각개 기업의 기술 확보와 혁신 노력 부족 등으로 분석했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상무는 “데이터 암호화의 목적 및 효과 등에 대한 인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데이터 암호화 실전 기술서와 정보보안 교양서를 출판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암호화 기술은 암호화 자체가 아니라 데이터 매체에 대한 이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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