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잔디’에 투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잔디(Jandi)’를 운영 중인 ‘토스랩(www.jandi.com 대표 이영복)’에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총 21억원 규모이며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외에 중국의 벤처캐피탈인 체루빅 벤처스와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 등 여러 벤처기업인들이 함께했다.
토스랩이 서비스 중인 잔디(JANDI)는 직장인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한 그룹 메신저(PC, Android, iOS)와 파일 공유를 주요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팀이나 회사의 그룹 커뮤니케이션 및 파일 공유가 편리하게 이루어지며, 드롭박스나 구글닥스 등과 같은 기존 프로그램과도 자유롭게 연동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강준 상무는 “잔디가 현재 제공하고 있는 메신저와 파일 공유 기능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잔디는 앞으로 업무 환경의 많은 비효율성을 해결해주어 직장인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이 분야는 최근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많은 혁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토스랩의 이영복 대표는 “토스랩은 아시아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잔디가 아시아 최대의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데 있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IT백과] 생성형AI의 진화 ‘AI 에이전트’, 기존 AI 비서와 뭐가 다를까?
2024-12-21 13:27:59[종합] AI 초격차 확보 공고히 한 오픈AI…12일간 여정 끝엔 ‘쩐의전쟁’ 남았다
2024-12-21 11:15:25오픈AI, o1보다 더 강력한 o3 예고…개발자·연구자 대상 사전 테스트 실시
2024-12-21 08: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