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KTH, “추억의 오락실 게임기, ‘라즈베리파이’로 함께 만들어요”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H(www.kth.co.kr 대표 오세영)는 지난 29일 초소형 PC인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를 이용해 오락실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기구인 ‘라스 조이박스’ 제작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KTH와 국내 라즈베리파이 커뮤니티 산딸기마을(http://www.rasplay.org/)이 지난 10월 국내 ‘개방형 하드웨어 확산’을 위한 후원 협약을 맺은 이후 첫번째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이날 서울 신대방동 소재 KTH 본사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산딸기마을 회원 및 KTH 오픈 하드웨어 워킹 그룹 멤버들이 참여해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2000여개 이상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기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IT 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 최우현(가명)씨는 “’라즈베리파이’로 어릴 적 즐겼던 아케이드 게임기를 쉽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집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있던 아이를 데리고 함께 참석하게 됐다”며 “크게 어렵지 않게 게임기를 만들고 또 아이와 함께 게임도 해보니 내 어릴적 추억을 아이와 함께 나눈 것 같아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향후 KTH는 향후 산딸기마을과 함께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제작 행사 및 세미나, 공모전 등을 통해 국내 개방형 하드웨어 확산 및 새로운 IT 개발 문화 창출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즈베리파이는 지난 2012년 영국 자선단체인 라즈베리파이 재단이 학교에서 기초 컴퓨터 과학 교육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든 싱글 보드 컴퓨터다. 2012년 영국에서만 100만대가 보급되었고, 지난 5월 기준 전세계에 300만대가 보급될 정도로 확산일로에 있다. 이 중 99%는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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