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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관리 앱 ‘리멤버’, 20억원 추가 투자 유치

심재석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명함관리앱 ‘리멤버’ 서비스를 제공 중인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는 대교인베스트먼트,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총 20억원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올해 초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억원의 초기 자금을 유치한 데 이어 추가로 20억원의 자금을 확보,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리멤버는 기존 OCR(광학문자인식) 기술 기반의 명함관리 앱들과 달리 사람이 직접 입력하는 방식의 명함관리 서비스로 올해 1월 베타서비스가 시작됐다.

드라마앤컴퍼니의 최재호 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 유치는 한국과 일본의 명망 있는 벤처캐피탈들이 함께 참여한 투자로, 서비스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신뢰할 만한 파트너들과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라며,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 No.1 명함관리 앱으로 도약해온 리멤버가, 2015년에는 명함관리 서비스를 넘어 ‘한국형 비즈니스 버티컬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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