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인터넷 빼고 IPTV만도 팝니다
- ‘유플러스tvG단독’ 출시…3년 약정 월 1만3090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처음으로 인터넷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인터넷TV(IPTV) 상품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는 오는 16일 IPTV ‘유플러스tvG단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터넷을 가입하지 않아도 IPTV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통신사는 IPTV와 인터넷을 묶어 팔았다.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서다.
유플러스tvG단독은 IPTV 서비스용 회선을 셋톱박스에 연결하는 형태다. 셋톱박스에서 회선을 분리해 PC 등에 연결해도 인터넷은 쓸 수 없다. 대신 요금은 인터넷과 IPTV를 함께 가입할 때보다 저렴하다. 유플러스tvG요금제 기준 3년 약정 월 1만3090원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까지 이 상품 신규 가입자에게 5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상품권을 증정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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