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다봄소프트, APM 시장 공략 본격화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솔루션 업체인 다봄소프트(www.dabomsoft.com 대표 고재권)는 최근 투자 유치 및 대내외 조직 정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다봄소프트는 지난해 파산한 유니피트의 인력이 주축이 된 설립한 신생 벤처다. 유니피트의 APM 솔루션 ‘파로스’의 지적재산권을 최근 획득하고, 뱅크웨어글로벌로부터 자금 투자를 유치하면서 국내외 APM 시장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고재권 다봄소프트 대표는 “유피니트의 핵심 인력들이 창업 멤버로 참여하고, 파로스의 지재권 획득으로 고객 유지가 가능해졌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높은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다봄소프트의 APM솔루션은 ▲엔파로스 자바 ▲엔파로스 TP ▲엔파로스 트레이스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신한은행과 전북은행, 경남은행, 효성캐피탈, 하나SK카드, 한화투자증권, 국민건강보험, 금융결제원, 서울시, KT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상태다.

고 대표는 “지난해 유피니트 파산에 불안감을 느낀 몇몇 고객들의 이탈이 발생했었던 만큼, 무너진 신뢰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가 신뢰 회복을 위한 가장 확실한 처방이라 생각해 내달 초 5.0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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