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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한국정보인증, FIDO 기반 지문인증사업 공동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4-20 16: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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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은 삼성 SDS와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의 지문인증 공동 사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FIDO 기반의 지문인증 결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정보인증은 해외의 페이팔과 알리페이처럼 국내에서 FIDO 기반의 지문인증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한국정보인증은 지문인식뿐만 아니라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식을 활용한 인증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 고성학 대표는 “앞으로는 TTP(제3의 신뢰기관)의 역할이 글로벌 인터넷 시대에서 대단히 비중이 높아진 만큼 생체정보와 공인인증서가 결합된 가장 강력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IDO 협의회는 2012년에 창립한 생체 기반의 보안인증 글로벌 컨소시엄이다. 구글, 페이팔,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마스터카드 등 전 세계 190여 개사가 FIDO의 회원이고 한국정보인증도 올해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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