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합작사 통해 대만·괌 통신사에 원격지원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알서포트(www.rsupport.com/kr 대표 서형수)는 일본 NTT도코모와의 합작법인인 모비도어즈를 통해 대만 및 괌 이동통신사에 자사의 모바일 원격 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비도어즈는 최근 대만 이동통신사 FET와 괌 종합통신사업자 도코모 퍼시픽에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공급했다. 1997년 설립된 FET는 지난해 6월부터 20MHz 대역폭을 이용한 4G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대만 내 99.6%에 달하는 3G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코모 퍼시픽은 NTT도코모가 2006년 괌 현지 이통사를 합병해 설립한 기업이다. LTE와 HSPA+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3년 추가 합병을 통해 스마트폰 CATV, 전화, 인터넷을 아우르는 종합통신사업자로 확장 중이다. 향후 리모트콜 모바일팩 등 사물인터넷(IoT) 관련 제품의 추가 납품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과 현지 유통망을 확보한 해외 기업이 힘을 합치면 해외 진출에 효과적”이라며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보통이지만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이익·운명공동체를 만들면 보다 강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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