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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유망 스타트업 위한 ‘비즈라인 위크’ 행사 진행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seoul.kr 대표 주형철)과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숭실대학교의 창업지원기관은27일 서울 강남역 메리츠타워에서 ‘비즈라인 위크’ 행사를 개최하고 7개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비즈라인 위크 프레스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3D프린터’, ‘스마트워치’, ‘전기자전거’, ‘차량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 ‘IoT 플랫폼’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우선 3D 바이오프린터를 개발해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 납품을 앞두고 있는 ‘3D팩토리’ 최홍관 대표와 점자 표시 패드의 크기를 줄여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닷’의 김주윤 대표가 참석해 기술력과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일반자전거에도 장착만 하면 전기자전거로 변신하는 일체형 휠을 자체 기술로 만들어낸 ‘하이코어’의 이태형 이사,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자동차용 HUD를 개발한 ‘인지니어스’의 김요한 부사장, IoT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스마트완구로 잘 알려진 ‘토이스미스’의 서형준 대표가 발표에 나섰다.

이와 함께 모듈형 콘센트를 내세운 ‘브이인’ 고광빈 대표, 동영상 큐레이션 기술의 ‘위즈메타’ 박춘원 이사 등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적극적인 시장 개척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각고의 노력을 거쳐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고도 알려지지 않은 진흙 속의 진주 같은 기업들이 있다”며 “이런 기업을 발굴해 내어 세상에 알리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의미가 큰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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