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10이 출시 한달만에 PC 운영체제(OS) 시장점유율 5%를 넘어섰다. 윈도8(2.56%)과 윈도 비스타(1.82%)를 합친 것보다 높다.

1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넷애플리케이션은 윈도10의 8월 시장점유율이 5.2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윈도10의 7월 시장점유율은 0.39%에 불과했으나 한달만에 4.82%포인트를 얻은 셈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OS 시장에서는 처음이다.  MS는 앞서 윈도10이 출시 4주만에 75000만대 PC에 설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윈도10의 급격한 점유율 상승은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에 기인한다. 윈도7 이상 버전을 쓰는 사용자들은 내년 7월까지 윈도10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할 수 있다.

윈도7의 경우 윈도10이 출시되기 전인 2015년 6월에는 6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3.08%포인트 하락한 57.67%로 나타났다. 윈도8과 윈도8.1은 13.95%로 지난달에 비해 약 2%포인트 하락했다. 윈도XP는 오히려 0.4%포인트 올라 12.15%를 기록했다. 윈도 비스타와 XP의 경우 윈도10의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이 아니므로, 단기간 내에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추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애플리케이션은 4만개의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1억6000만명의 사용자를 모니터링해 통계 데이터를 매달 내놓고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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