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미얀마·캄보디아에 네트워크 거점 신설
- 인도차이나 반도 주요 국가 전역을 커버하는 PoP 인프라 구축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씨디네트웍스(대표 김종찬)가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네트워크 거점을 신규 개설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씨디네트웍스는 해당 국가의 인터넷 비즈니스 중심 지역인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Naypyidaw)와 캄보디아 프놈펜(Phnom Penh)에 각각 신규 네트워크 거점(PoP: Point of Presence)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PoP 확장으로 씨디네트웍스는 아시아 지역 약 40개 도시, 전세계 100개 도시에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0 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4년 말,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씨디네트웍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주요 국가 전역을 커버하는 PoP 인프라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CDN 서비스 퍼포먼스를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 영업본부장 박광현 상무는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업에게 씨디네트웍스의 풍부한 CDN 인프라는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지역에 특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별 인터넷 사용자 통계 보고서를 제공하는 인터넷 월드 스태츠(Internet World Stats)에 따르면, 2014년 2분기 기준으로 캄보디아 인터넷 사용자는 약 93만 명으로 인구 대비 6%, 미얀마의 인터넷 사용자는 약 67만 명으로 인구 대비 1.2%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 캄보디아의 2010-2012년 모바일 가입자 수는 연평균 증가율 40%를 기록했다. 미얀마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7년 연간 6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모바일 사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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