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회사 SGA와 종합IT 그룹으로 동반 성장, IoT·전자금융 사업 확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보안 솔루션 기업인 레드비씨가 SGA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레드비씨(대표 최영철)는 18일 개최한 제2기 정기주주 총회에서 정관 변경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상호가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새로운 사명인 ‘SGA솔루션즈’는 모회사의 사명인 ‘SGA’와 통합 보안 솔루션 개발 및 유통을 의미하는 ‘솔루션즈(Solutions)’가 결합돼 탄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변경으로 모회사 SGA와의 일체감 향상 및 소속감을 고취하고,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서버보안과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응용보안 부문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비씨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과 함께 제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함께 결의했다.

레드비씨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은유민 부사장과 모회사 SGA의 은유진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선임돼 계열사 지배력을 견고히 했다. 또한 정관 변경 일부 사항 중 사업목적 변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과 전자금융 및 인증 관련 서비스업 등을 목적사업에 추가하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핀테크 시장 및 사물인터넷 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이사는 “모회사 SGA는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우량한 보안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인수·합병해오며 국내 유일무이한 통합보안회사가 됐다”며, “이번 사명 변경으로 SGA솔루션즈는 통합보안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을 담당하는 회사로서 SGA 및 계열사들과 동반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표는 또한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더불어 사물인터넷 보안 솔루션 개발 및 핀테크 등 차세대 인증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