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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SKT T효자손 서비스에 모바일 원격제어 기술 공급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알서포트(www.rsupport.com/ko-kr 대표 서형수)는 SK텔레콤의 신규 서비스 ‘T효자손’에 자사의 모바일 원격 제어 기술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SKT가 지난 22일 출시한 중장년 맞춤형 서비스 ‘T효자손’은 가족 간 원격 스마트폰 제어 서비스다. 예를 들어 자녀가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님의 스마트폰 화면을 원격으로 보면서 사용법을 알려주거나 직접 조작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현재 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간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알서포트 측은 “그간 PC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원격 제어하는 서비스는 있었으나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간 원격 제어 서비스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T효자손 이외에도 알서포트는 2011년 SK텔레콤이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의 ‘최우수 고객 서비스’상을 수상한 ‘스마트폰 원격상담’서비스와 지난 1월 첫 중장년 전용 서비스인 ‘T청춘’앱의 ‘스마트 원격상담’에도 원격 제어 기술을 공급한 바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50대 이상 스마트폰 가입자는 약 20%로 파악된다. 이후 중장년 사용자 층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를 꾀할 가능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늘어나는 중장년층이 강력한 소비 계층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원격 제어와 같이 직관적인 편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장년층의 새로운 유입은 물론, 이탈을 방지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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