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IoT 스타트업 중국 진출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사물인터넷(IoT)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중국 선전의 제조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K-글로벌 커넥트 차이나(K-Global Connect China)’ 참가기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중국 최초 경제특구인 선전(深圳)에는 텐센트, 화웨이, ZTE 등 중국 주요 IT 기업 본사와 폭스콘 등 글로벌 공장형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IoT 분야 유망 기술과 해외 진출 잠재력을 갖춘 8개 스타트업을 선정, 해외진출 전략수립을 위한 국내교육을 거쳐 중국 선전에서 ▲IoT 분야 엑셀러레이터 대기업 방문 ▲제조·양산업체 미팅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벤트 개최 등을 진행한다.
IoT분야 시제품 보유 혹은 제작 준비 중이거나 선전 내 제조 인프라의 활용·체험 의향이 있는 스타트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완석 인터넷산업단장은 “우리나라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 우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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