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오토데스크, IoT·제조SW 부문 2개 기업 인수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3D 디자인 소프트웨어(SW) 업체인 오토데스크(www.autodesk.com)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인 씨컨트롤과 독일 루프부르크의 산업용 적층 설계 및 제조 SW 솔루션 개발사인 넷파브 등 총 2곳과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씨컨트롤의 서비스는 제조사 및 시스템 통합사가 원격 제품, 사물 및 자산을 연결해 주며, 분석 및 관리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오토데스크는 씨컨트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판매 및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을 제조 및 건설용 디자인 솔루션에 통합할 예정이다.

또한 넷파브 인수를 통해선 3D 프린팅 기술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토데스크는 넷파브 인수와 함께 넷파브의 모기업이자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SW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FIT 테크놀로지그룹에 대한 전략적 투자 결정도 내렸다.

현재 전 세계 8만여 명 이상의 디자이너, 제조자, 아티스트, 연구원, 개발자들이 3D 프린팅 과정에 넷파브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넷파브와의 개발, 판매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3D프린팅 분야를 사업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오토데스크 퓨전 360과 스파크 3D 프린팅 플랫폼을 포함한 자사의 제품 설계 및 적층제조 솔루션에도 넷파브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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