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소닉티어, ‘ITU 텔레콤 월드 2015’에서 ‘기업 인기상’ 수상

박기록

3D실감입체음향기술업체 ‘소닉티어(대표 박승민)’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부타페스트에서 열린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Telecom World 2015’에서 ‘기업 인기상(People’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상은 전시회 방문객들이 가장 흥미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고 생각하는 기업에게 현장에서 투표하는 형식으로 선정됐다. 소닉티어는 전 세계 모든 음향의 현장감을 극대화시켜 구현하는 3D실감입체음향 기술을 소개해 전세계 60여개국 235개 업체들중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소닉티어 부스 방문객들은 3D실감입체음향으로 구현한 각종 영화, 음악 음원을 감상하며, 생생한 음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소닉티어는 주최국 헝가리는 물론, 인디아, 아프리카, 벨기에 등 관심 업체들과 향후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소닉티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KIC(글로벌혁신센터)-유럽’(센터장 온기원)의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실감입체음향 영화관, 공연장, 홀로그램관 등을 설치하는 등 꾸준히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최근 영화관 8개관의 신규설치 계약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15개관을 추가로 설치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광해-왕이 된 남자’부터 최근 ‘명량’, ‘국제시장’, ‘연평해전’, ‘암살’, ‘베테랑’ 등 최고의 화제작을 입체음향으로 편집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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