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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3분기 매출 37억·영업손실 20억원

이대호

- “쿠키런2(가제) 연내 출시 어려워”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데브시스터즈(www.devsisters.com 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2015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7억원, 영업손실 20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75%, 33% 감소했다. 또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으며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커졌다. 3분기 매출 구성은 게임매출 37억원(국내 25억원, 해외 7억원)과 캐릭터 상품 5억원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주력 게임인 ‘쿠키런’은 현재까지 꾸준한 업데이트와 라이브 운영으로 성과를 이어오고 있지만 게임 서비스 기간이 2년 반을 넘어감에 따라 매출의 자연 감소가 일어났다”며 “이러한 매출감소 및 인력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지난 분기보다 적자폭이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회사 측은 차기작 ‘쿠키런2(가제)’ 출시 일정에 대해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가다듬는 개발 일정상 아쉽게도 연내 출시는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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