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관광·물류 기업, 무선 인프라 개선·확장 추진 활발”
- 지브라테크놀로지스, 무선 인프라 운용 실태 조사 보고서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지브라테크놀로지스(www.zebra.com)는 7일 리테일, 관광서비스업, 교통·물류 분야 기업들이 무선 인프라 확장·개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중 46%는 현재 미흡한 무선 인프라를 운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브라가 리테일, 관광, 교통·물류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많은 기업들이 앞으로 새로운 기기와 온라인 서비스로 인해 무선(와이파이) 인프라에 더 많은 부하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53%의 기업은 향후 12개월 내에 자사의 무선 인프라를 재정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용 효율성 개선, 의사 결정 속도 제고를 위해 무선 인프라를 확장·개선할 계획이다. 교통·물류업체의 60%, 리테일 업체의 54%, 관광업체의 49%가 관련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리테일 기업의 65%, 교통·물류업체의 69%, 관광업체의 61%는 사물인터넷(IoT)과 연관된 기술을 확장·개선 중이거나 도입할 예정이다.
리테일, 관광 교통·물류, 관광 업체들의 46%는 무선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 무선 인프라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영상 컨퍼런스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자산·인력 위치정보 서비스 등의 새로운 무선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업체들 중 과반수 이상은 새로운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무선 인프라를 재정비했으며, 재정비를 계획 중인 업체들 중 41%는 기존 무선 액세스 포인트들이 새로운 기업 장비들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는 프랑스 업체들 중 70%가 무선랜을 확장·개선 중에 있다. 미국 업체들은 58%, 영국과 이탈리아, 독일 업체들의 경우 약 50%가 무선랜 인프라를 확장·개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란 아크바르(Imran Akbar)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네트워크·통신 사업부 부사장 겸 매니저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는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을 연결해주고 더 개선된 고객 확보, 응대, 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강력한 무선 인프라는 기업들이 자산과 인력, 객단가(customer transaction) 등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플로우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 전반에 운영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지브라테크놀로지스의 의뢰로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컨설팅이 실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과 유럽의 리테일, 관광, 교통·물류 분야 250개 글로벌 기업의 IT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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