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 IEEE 국제학술대회서 차세대 데이터 분석 처리시스템 논문 채택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내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그루터(www.gruter.com 대표 권영길)는 차세대 데이터 처리 아키텍쳐와 시스템을 제안한 논문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EEE의 국제학술대회 빅데이터의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교나 연구소가 아닌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의 논문이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사례는 이례적이다. 특히 국내 빅데이터 분야에선 이러한 활동을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는 x86 범용 서버 기반의 비공유구조 클러스터(shared-nothing commodity cluster)에 대한 대안 시스템으로 마이크로브릭스 클러스터를 제안하고, 아파치 타조(Apache Tajo)를 이용한 벤치마크를 통해 해당 장비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또한 차세대 스토리지인 NVMe SSD의 I/O 대역폭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타조를 개선해 x86 범용 클러스터와 하드디스크 기반 클러스터 보다 9배까지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논문은 지난해 10월말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IEEE 빅데이터 2015 행사에서 발표됐고, 최근 공개(ieeexplore.ieee.org) 됐다.
현재 타조(Tajo)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그루터는 이처럼 차세대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의 미래를 IEEE 빅데이터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제시하는 등 빅데이터 부문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루터 권영길 대표는 “빅데이터를 해야한다는 막연한 부담감으로 기술 적용과 연동 및 신규 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 등을 고민하는 국내외 많은 기업들에게 새해, 그루터는 타조를 통해 그 고민을 손쉽게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오픈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루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BDA) 옵티마이즈 획득과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타조 확산을 위해 기술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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