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엑셈, 인수 기업 통한 보안·빅데이터 사업 수주 성과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엑셈(www.ex-em.com 대표 조종암)은 지난해 인수한 데이터베이스(DB) 보안업체 신시웨이와 빅데이터 기업 클라우다인이 공공기관의 대형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시웨이는 최근 대검찰청의 검찰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

대검찰청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의 경우, 법원, 법무부, 검찰, 경찰 등 형사사법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고보안성이 요구되는 정보시스템이다. 신시웨이의 DB암호화 솔루션인 ‘페트라 싸이퍼’를 도입해 성능저하 없는 API 방식으로 구현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은 2008년 메인 시스템에 도입된 이래 지난해 추가로 자동차보험과 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시스템에 도입됐다.

엑셈이 지난달 인수한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클라우다인 역시 빅데이터 통합관제 솔루션인 플라밍고를 ▲국토교통부 공간 빅데이터 분석 사업 ▲한국정보화진흥원 K-ICT 빅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 ▲한국도로공사 C-ITS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밖에도 인수 기업들의 역량을 활용해 엑셈은 최근 한국중부발전의 유연탄 가격예측시스템 고도화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50만KW 규모의 석탄 발전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로 내년 신보령화력발전소 1호, 2호 준공을 예정하고 있는데, 엑셈은 이번 사업에서 유연탄의 예측 가격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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