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월세 납입도 ‘다방’에서 된다
- 1분기 중 매매 시스템 추가 등 서비스 확대
- 공인중개사·임대관리자 위한 신규 앱 출시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앱) ‘다방’을 운영 중인 스테이션3(www.dabangapp.com 대표 한유순, 최인녕)는 2016년 새로운 서비스 및 사업계획을 담은 비전을 16일 발표했다.
우선 회사 측은 1분기 중으로 다방 앱 내 부동산 매매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월세, 전세 매물만 거래 가능했던 기존 서비스를 확장했다. 1분기 내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방지 시스템도 구축한다. 실제 거래된 부동산의 가격을 추적, 노출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공인중개사 및 임대인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 신뢰에 근거한 부동산 거래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1금융권과 연계를 통한 부동산 특화 금융 서비스도 다방 앱 내에 4월부터 순차 구축한다. 먼저 사용자들의 금융 패턴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월세를 납입할 수 있는 월세 간편 결제 시스템이 신규 기능으로 추가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소득공제, 캐시백 및 금융 마일리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사들과 연계를 통해 다방 사용자를 위한 월세 보증금 대출 등의 신규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공인중개사와 임대관리자를 위한 신규 앱도 출시한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공인중개사용 앱은 현재 다방 내 혼재돼 있는 사용자와 관리자(공인중개사)의 기능을 나눈 앱으로, 공인중개사별 웹페이지 구축 및 관리, 사용자의 리뷰 관리가 가능하다. 주변 공인중개사무실과 네트워킹 기능을 통해 공동 중개망 형성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임대관리자 앱은 부동산을 소유한 본인, 혹은 이들에게서 부동산 위탁 관리를 진행하는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다. 공실률 확인, 월세 및 관리비 납입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다방앱과 연계를 통해 보유한 부동산 매물을 편리하게 광고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된다.
또한 스테이션3는 부동산 1인 가구확대 추세에 맞춰 이사, 청소, 인테리어, 가구·가전 등 부동산과 연관된 다양한 신규 사업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각 지방정부와 연계를 진행, 저소득층 월세 지원 및 불우어린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부동산 서비스도 시행을 앞뒀다.
스테이션3의 한유순 대표는 "올해는 서비스 3년을 맞은 다방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부동산 O2O 시장의 선도업체로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무기로 다방의 지속적 성장 견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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