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페이원, 몽골 TDB 은행과 전략적 제휴관계 확대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페이원(대표 이대형)는 몽골 TDB(Trade & Development Bank)와 2009년 체결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몽골 TDB는 총자산 기준으로는 몽골 17개 은행 중 3위에 해당하는 몽골의 대표적인 은행 중에 하나다.

양사는 2009년부터 KEB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외국인 전용 급여통장, 체크카드, 해외송금 등의 복합 서비스 패키지인 ‘하나 Pay-Easy 서비스’을 한국거주 몽골인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업무제휴 확대로 양사는 국내에 체류 중인 몽골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페이원의 ‘외환이체업’ 진출 시 몽골 내 수취 및 중개 거점 역할과 함께 몽골에서 한국으로의 송금 및 근로자 대출, 적금 등에 대해서도 제휴관계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수수료, 환율, 금리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대형 페이원 대표는 “페이원은 현재 해외 2개 현지법인, 1개 사무소와 여러 국가의 현지 은행과 제휴를 통해 국내 입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해외송금서비스를 기반으로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 확대로 외환이체업 진출 시 필요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드리(Medree Balbar) TDB 회장은 “2월 중 TDB의 국제금융, IT 등 4개 부서 및 페이원 공동으로 TFT를 구성해 해외 거주 몽골인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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