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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 2015년 영업익 37억원

이유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2015년 제3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5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각각 32.3%, 10.8% 감소한 실적을 공시했다.

이같은 실적은 결산기 변경에 따라 작년 7월부터 12월 말까지만 반영됐다. 따라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처럼 착시효과가 나타났다. SGA 솔루션즈의 2015년 한 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2억, 37억으로 지난 2014년 대비 각각 3.74%, 4.56%씩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연간 실적은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는고 강조했다. 이는 주력사업인 보안솔루션 판매 증가와 함께 신성장동력인 핀테크 등 신규사업의 조화가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보안 정책 강화, 신규 서비스 확대에 따른 서버보안 공급 확대와 비액티브엑스(Non-Active X)기반 제품 판매,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 플랫폼 개발 등 핀테크 사업 매출이 증가 했다”며, “신규사업인 모토로라솔루션 무전기솔루션 사업 실적이 지난해 9월부터 반영돼 추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SGA솔루션즈는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버, 응용, 엔드포인트(PC)보안 및 이를 융합한 통합 보안 사업 확대, 핀테크 및 사물인터넷 등 시장 확대에 따른 신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형 이동통신사의 FIDO인증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성장이 기대되는 핀테크 및 차세대 인증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FIDO 인증 도입이 활발한 금융권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중 서버보안과 엔드포인트(PC)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이상징후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서버보안기반 이상징후 탐지 및 대응솔루션으로 APT 관련 보안 솔루션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 상장과 함께 안정적 재무능력 확보 및 시스템보안, 응용보안, 엔드포인트 보안을 아우르는 통합보안 기업의 프레임을 완성했다”며, “지난 해가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 간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실적 확대가 본격화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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