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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사물인터넷 기업의 글로벌 전략 논의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최재유 제 2차관 주재로 19일 올후 시스코 코리아에서 국내 사물인터넷(IoT)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주제로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해우소에서는 사물인터넷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외 진출 전략 및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사물인터넷 분야 관계자들은 사물인터넷이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동력으로 적극 육성이 필요한 분야라는 점에 공감하는 한편, 해외 진출 지원 방안 확대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사물인터넷 글로벌 기업의 대표로 발제를 진행한 시스코에서는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의 해외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서는 우수한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진출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민간에서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스페인, 프랑스 등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수의 해외 현지 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던 달리웍스(대표 이순호)는 해외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던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순호 대표는 “다양한 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에 기반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하기 힘든 사전타당성 조사, 전시회 지원, 통역 지원 등의 지원이 확충된다면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 선점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재유 차관은 “세계 ICT 성장률 감소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사물인터넷과 같은 신산업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우리나라 수출의 버팀목인 ICT 부문의 미래 가치창출 원천으로서 사물인터넷이 성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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