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틸론, 日 아치카와 일본 클라우드 시장 공략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틸론(www.tilon.co.kr 대표 최백준)은 일본 아치카(Atika)사와 일본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개척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치카사는 일본 아키타시에 소재한 시스템통합(SI) 업체로 공공기관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아웃소싱 등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시장 확대와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올 1월부터 사회보장과 세금 제도의 효율성을 위해 일본판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마이넘버(My Number)’를 시행하고 있는데, 개인정보유출과 부정입수 가능성 등 보안 이슈에 따라 클라우드 도입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일본 정부는 마이넘버를 유출한 개인과 기업에 최고 징역 4년형과 벌금 200만엔을 부과하는 등 법적 장치 마련에 나섰고 있고 금융사나 기업, 지방자치단체는 정보보호를 위해 지금보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틸론은 이미 지난 달 일본 아키타현에 자사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한 망분리를 통해 마이넘버를 포함한 정보보안강화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바 있다.

틸론 윤치선 본부장은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틸론의 클라우드 관련 제품의 일본 진출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일본 지자체내 시스템에 한국의 독자적 IT기술이 도입되는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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