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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레스토랑이 알아서 혜택 제안…씨온, ‘찾아줘 블랙’ 앱 출시

이대호

- 인원·예산·날짜 등 조건 올리면 레스토랑이 고객에 혜택 제안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맛집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고 있는 씨온(www.siksinhot.com 대표 안병익)이 고급 레스토랑 선택·예약 서비스 앱 ‘찾아줘 블랙’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찾아줘는 단순히 레스토랑을 지정해서 예약하는 게 아닌, 예산, 날짜, 인원과 함께 사용자의 상황을 올리면 사용자에 맞는 최고급 레스토랑이 알아서 제안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4월 16일 저녁, 생신모임, 양식, 인원 10명, 예산 120만원’ 등의 간단한 조건을 입력하면 매장이 직접 ‘20%할인’, ‘샴페인2병 서비스’, ‘케익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사용자는 여러 레스토랑의 제안을 확인한 뒤 가장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한 레스토랑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앱으로 이뤄진다.

레스토랑의 제안은 본인 외엔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매장에서는 사용자가 올리는 사연을 보고 할인이나 폴라로이드 촬영, 주류 서비스 등 각기 다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찾아줘 블랙에 참여하는 파인다이닝(최고급) 레스토랑은 ‘류니끄’, ‘팔레드고몽’, ‘랩24’, ‘크레아(Cre’A)’ 등 100여곳에 달한다.

식신은 이달 중 찾아줘 앱을 통해 파인다닝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의 예약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찾아줘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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