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눔, 서울시 보건소와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 시행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눔(www.noom.com 대표 정세주)은 서울시 주요 보건소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걷기 사업은 서울시 ‘건강체중 3.3.3.’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중구·금천구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는 눔의 소셜 만보기 앱 ‘눔 워크(Noom Walk)’를 사용해 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6개월 동안 실시된다.

효과적인 걷기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도 중요하지만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눔 워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만보기 앱으로, 처음 설치한 이후에 켰다 껐다하는 별도 실행 없이도 자동으로 걸음 수를 측정해준다. 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적다.

눔 워크의 차별화된 점은 SNS 기능인데, 눔 워크를 이용하는 지인들과 서로 몇 걸음을 걸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댓글을 주고받으면서 격려하고 때로는 경쟁하면서 더 많이 걸을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준다.

현재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민은 1000여명이며, 프로젝트 종료 시점까지 중구·금천구 주민이라면 언제라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중구 보건소 담당자는 “앱을 이용한 걷기 활성화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건소 주 이용 연령층이 40대 이상인 점을 고려했을 때, 사용이 쉽고 편리한 앱이어야 하는 판단에 눔 워크가 가장 적합했다”고 말했다.

정수덕 눔코리아 총괄 이사는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매우 뜻깊은 프로젝트에 우리 서비스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걷기 마일리지를 활용한 프로젝트나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