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미래부, 제15차 ICT정책 해우소 개최…GCS 활용방안 모색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지난 1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마이다스아이티에서 ‘제15차 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해우소에서는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중에서 올해 글로벌 창조소프트웨어(GCS) 신규과제에 선정된 기업대표와 2014, 2015년 GCS 선정기업 대표, 유관기관, SW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GCS사업 등을 통해 국내 SW기업이 글로벌 SW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이 펼쳐졌다.

GCS 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SW중심사회’ 및 ‘K-ICT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미래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8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과제에 대해 2년 간 총 204억원(금년도 10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해우소에서는 올해 GCS 신규과제로 선정된 기업 대표들이 세계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포부와 추진계획을 밝혔으며, 기존 GCS 수행기업 대표들은 선발기업으로서 후발기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제시했다.

지난해 GCS 수행기업으로 선정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GCS 과제를 통해 진료를 위해 촬영한 의료영상 등을 통합 저장·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수출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올해 GCS 사업에 선정된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는 GCS사업은 R&D 투자여력이 부족한 기업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으며, GCS 수행기업에 KIC(한국투자공사)의 지원 프로그램 소개 필요하다”며 “또한 현재 1사당 1명의 해외파견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를 1사당 2~3명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라직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비고 황도연 대표는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장기 출장이 필요하나, 미국· 유럽 등은 비자 기간의 문제로 단기간 체류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으므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최재유 2차관은 “국내 SW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1000억 이상 매출의 SW분야 강소기업·강견기업이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SW분야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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