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마트콘텐츠 스타기업 육성 지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내 중소 스마트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65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앱, 웹툰, 전자책 등 스마트콘텐츠는 진입장벽이 없고 글로벌 유통에 용이하지만 구글, 페이스북 등 대형 플래폼 사업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어 국내 스마트콘텐츠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많은 실정이다.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사업체 수는 2237곳으로 이 중 매출액 10억원 이상 기업은 9%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미래부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 마케팅, 기술지원, 투자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스마트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157개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이중 시장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6개 과제를 선정, 지원하게 됐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수한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발굴해 투자, 마케팅, 기술지원과 더불어 관련 제도개선 노력을 통해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스마트콘텐츠 제작지원 외에도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사업을 현재 공고(5.10.~5.31.접수)중이다. 스마트콘텐츠기업 파워업 컨설팅은 5월말 공고 예정으로 선정‧평가절차를 거쳐 6월부터 지원된다. 상세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내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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