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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인터넷 토론문화 선도 의지…네이트Q 활성화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skcomms.co.kr 대표 박상순, SK컴즈)는 1일 포털 네이트 내 이슈 토론공간인 네이트Q에서 화제가 된 주제를 공유하고 서비스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SK컴즈에 따르면 최근 네이트Q(comm.news.nate.com/nateq?poll_sq=22569)에서 학원 교습시간 11시 연장 추진과 관련한 토론이 격렬하게 전개됐다.

조사 결과 전체 참여 3만807표 가운데 78%(2만3991표)가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생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찬성 의사를 나타낸 반면 22%(6754표)가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고 사교육비 부담만 가중될 것”이라며 학원 교습시간 11시 연장 추진에 반대 의사를 개진했다.

찬성 측 의견으로는 ▲교육청은 물론 국가가 나서서 미래의 인재들이 공부하고 싶을 때 얼마든지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지원하고 배려해야 발전한다 ▲사교육은 공교육과 다르게 본인이 선택하고 비용을 부담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는 선택이다 ▲학교도 강제자율학습 10시 이후에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있었다.

반대 측 의견으로는 ▲공부도 몸이 튼튼하고 건강해야 잘된다 ▲도를 넘어 11시... 아이들이 충분히 쉬고 자유를 누릴 시간까지 이어진다면, 그 학생들이 과연 행복할까? ▲사교육 판치게 하기 전에 공교육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그 밖에 ▲인성교육이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행정이 더 필요하다 ▲아이들을 일률적으로 밀어붙이는 상황이 안타깝다 ▲아이들 스스로에게 맡기고 부모는 협조자 역할에만 충실해야 한다 등 다양한 기타 답변(62표)이 있었다.

SK컴즈 관계자는 “네이트Q는 매일 화제가 되는 이슈들에 대해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논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네이트Q 주제 역시 이용자가 제안에 참여할 수 있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코너”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사회, 정치, 문화, 오락 등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들로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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