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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 미래부 스마트홈·가전 융합보안 시범사업 선정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지난 20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에서 추진하는 융합보안 시범사업 중 스마트홈·가전 분야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SGA솔루션즈는 보안칩 기술 등을 이용해 스마트홈·가전기기의 보안을 강화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스마트 기기 제조사 및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실증 적용해 국내외 사물인터넷(IoT) 보안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미래부는 융합 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홈·가전 ▲금융 ▲산업제어 ▲의료 과제를 선정했다. 이 중 SGA솔루션즈가 수행하는 홈·가전 분야의 ‘보안칩을 활용한 스마트기기 펌웨어 시큐어 업데이트 기술 개발(과제명)’은 IoT 기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 보안 칩과 코드서명 기술을 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에서 SGA솔루션즈는 스마트홈, 가전 등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해 펌웨어를 위변조하는 공격에 원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펌웨어에 코드서명 기술 적용으로 제로데이 취약점 방지로 안전한 IoT 스마트홈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SGA솔루션즈는 국내 이통사, 제조사들이 앞다퉈 다양한 플랫폼 구축에 힘쓰는 IoT 스마트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계열사 SGA임베디드와 협력해 대만 IoT 스마트 기기 제조사인 컴트렌드의 AP 공유기 등 IoT 제품에 실증 적용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에 개발하는 기술은 펌웨어 내 포함 돼 배포되는 스마트기기 보안 위협의 가능성을 차단해 보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스마트 의료기기, 스마트카 등 고사양 스마트기기에 적용 가능한 펌웨어 보안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IoT 보안 기술 역량을 보다 강화 해 실제 사업으로 연결시키고, 다양한 사업기회에 접목해 특화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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