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코코링크, ISC2016에서 슈퍼컴 신제품 선보여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슈퍼컴퓨터 제조 기업인 코코링크(www.cocolink.co.kr 대표 이동학)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3일까지 개최되는
ISC16(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클라이막스-210 1080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클라이막스-210은 순수 국산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vHPC(Very High Performance Computer)다. 이는 코코링크가 개발한 PCIe 스위칭 패브릭 기술이 적용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0개의 PCIe 디바이스를 장착할 수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108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6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이는 최대 170 TFLOPS(테라플롭스, 초당 1조번 연산)의 성능을 낸다. 특히 머신러닝, 딥러닝 등과 같은 인공지능분야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미 기존에 출시된 클라이맥스-210 K40 에디션’은 20개의 엔비디아 K40가 장착되며 단일 노드 시스템으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성능인 64비트 실수연간 기준 28.6테라플롭이 구현돼 현재 현업에서 활용 중”이라고 전했다.

코코링크 이동학 사장은 “2014년 클라이맥스-210을 첫 수출을 한 이후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의 기간구매자들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코링크는 지난해 개최된 ISC15에서 해외 언론에 의해 ‘슈퍼컴퓨팅 기술을 바꿀 수 있는 9개의 작은 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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