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팔라미다, 오픈소스 라이선스 리스크 관리 분야 협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EY한영(대표이사 서진석)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를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미국 팔라미다(Palamida)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리스크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비롯해 기업 인수∙매각 시 가치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오픈소스 기술진단 서비스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오픈소스가 포함된 사내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구글과 오라클이 초대형 오픈소스 분쟁을 벌이는 등 관련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Y한영은 팔라미다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이러한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수합병 시 기업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자산 소프트웨어 내 오픈소스)에 대한 리스크 평가가 필수적인 만큼, 이를 위한 기술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Y한영 지식재산권(IPA)팀 김창균 파트너는 “이번 협약 체결로 기업들의 M&A 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가치 평가의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라미다 조하현 지사장은 “EY한영과 함께 오픈소스 진단과 인수합병 이후 초래될 수 있는 리스크를 미연해 방지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사업재편 및 글로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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