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탭랩스, 케이큐브벤처스 등으로부터 35억원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라우드 기반의 IT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와탭랩스(대표 이동인, https://www.whatap.io)는 케이큐브벤처스, 퀄컴벤처스,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35억원을 투자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와탭랩스가 제공하는 와탭(WhaTap)은 IT 서비스의 장애를 분석하고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입형 모니터링 서비스다. 서버의 물리적인 상태와 서비스의 성능 데이터를 초 단위로 수집 및 분석해 장애를 감시하고 알리는 한편,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장애의 원인을 예측한다. 서비스 운영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성능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와탭의 모니터링 서비스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기존 패키지 솔루션에 비해 10배 이상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와탭랩스는 지난해 SaaS 방식의 SMS(시스템 관리 시스템)를 선보인 데 이어 9월 중엔 서버의 성능을 관리할 수 있는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을 출시할 예정이다.
와탭랩스 이동인 대표는 “IT 환경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서비스 장애를 위한 종합 모니터링 솔루션 회사로 성장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전문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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